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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실감미디어산업 신 비젼 제시'
실감콘텐츠 공모로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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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열린 ' '제1회 실감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미래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방송,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그 활용가치가 증대되고 있는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과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부는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세계최고의 스마트미디어 강국 실현을 위해 지난 2014년 12월5일 '스마트미디어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차세대 미디어산업의 청사진을 가시화 해나가고 있다.

시는 정부정책과 산업 및 기술동향에 맞춰 기술성장 트렌드에 맞는 실감미디어산업 최종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산·학·연·관 기술 정보의 교환·만남을 통한 정책과 기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네트워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1회 실감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우수한 실감콘텐츠 생산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실감서비스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1월29일 1차 마감을 시작으로 총 92개팀이 접수해 엄선을 통해 42개팀이 1차 심사에 통과했으며 실감콘텐츠를 저작할 수 있는 저작도구 교육을 2월24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대전, 대구, 경주, 부산지역에서 순회교육을 가졌다. 2차 접수와 심사는 지난 4월에 있었으며 최종 29개팀이 선정됐다.

대상인 미래부 장관상에는 스토커팀의 '아름다운 동행'이 차지했으며 GD_Lab팀의 'FLY'가 경북지사상을 '뻔 핟하지만 뻔 하지 않은 경주여행' 작품을 제출한 신경주인팀이 경주시장상을 받았다. 또 저녁 코끼리팀의 '멈추지 말고 도전해라' 작품이 경북도교육감상 등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4팀, 장려상 21팀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18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상세한 공모전 정보와 본상 수상작은 동국대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 홈페이지(www.real4dhub.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희탄 정보통신과장은 "실감미디어산업이 발전키 위해서는 산업 전반에 걸친 생태계 선점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의한 콘텐츠 생산 및 유통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혁신적인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5월 5개년으로 시작한 경주시 실감미디어산업은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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