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3년 연속 선정,- 사업비 3억3천만원 지원받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대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가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안동대 전경
19일 국립 안동대학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전국 95개 대학이 신청,이 중 대입전형 개선 노력과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바람직한 대입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평가하여 최종 60개 대학이 확정됐다.
안동대학교는 지난 2014년 처음 선정된 이후, 대입정책에 따라 꾸준하게 전형을 간소화시키고 공정한 선발을 위한 전형개선에 노력해 온 결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3억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입시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태환 안동대 총장은 “앞으로 대입 전형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지역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명사특강, 전형모의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사와 학부모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라고 밝혔다.
금오공대 캠퍼스 전경(자료사진)
금오공과대학교도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금오공대는 ‘적성검사 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 종합 전형’모집인원을 2016학년도 70명에서 2017학년도 185명, 2018학년도 300명으로 확대하는 등 대입전형 간소화를 통한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19일 밝혔다.
고른 기회 전형 의 모집인원을 확대하고 입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을 통한 꾸준한 학생 관리가 이번 금오공대의 사업 선정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에 미치는 대학 입학전형의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광환 금오공대 입학관리본부장은 “그동안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등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고교 진로탐색 활동 지원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운영기간은 2차 년도로 운영되며, 교육부의 연차 평가를 통해 사업비가 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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