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성면에 위치한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 농산물 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구경북 능금농협 봉화농산물유통센터 준공식이 16일 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됐다.
봉화군 봉성면에 위치한 능금농협 봉화농산물유통센터는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 선별작업장 1,522㎡, 저온저장고 664㎡, 일반창고 707㎡등 시설을 현대화하고 최신식 프리트레이선별기를 도입하여 연간 3000t 이상의 사과 취급이 가능한 시설을 완비했다.
전국 5대 사과 주산지로인 봉화군은 지리적 여건으로 일교차가 크고 토양이 사과재배에 적합하여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서 내수시장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군으로 선정된 봉화군이 사과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농가소득도 증가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박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능금농협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봉화사과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