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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대 만학도 윤삼숙작가 야생화 이야기
18일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 두 번째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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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대 윤삼숙(56)야생화 사진 작가가 두 번째 책을 발간했다.


윤 씨는 오는 18일~ 2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출판기념회와 개인전을 열어 멸종위기종·희귀식물 총 70여 점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에서 멸종위기에 놓은 야생식물을 찾아 사진으로 남기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위기종 식물 보호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윤씨는 4년간 전국뿐만 아니라 백두산 등지를 돌며 촬영했다.

윤씨는 는 50대 늦깍이로 안동대학교에서 생약자원학을 전공하고 있는 만학도다. 지난 2012년 첫 번째 책을 내고 호평을 받은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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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산식물과 희귀식물, 윤삼숙의 야생화 이야기 는 누가 가꾸지 않아도 뿌리를 내리는 야생화를 찾아다니며 느낀 경외감과 설레임 등을 이야기로 엮었다.


윤 씨는 이번 출간과 관련해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귀한 꽃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꽃을 찾아다니며 힘들고 행복한 여정과 기쁨을 독자들과 함께 누리고 싶다.”고 밝혔다.

안동대 생약자원학과 정규영 교수는 “한국 야생화를 집대성하고 있는 윤 씨의 책이 학술적인 가치와 더불어 자원적인 가치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윤 씨는 김해 전국 사진공모전 금상, 경북사진대전 입선 등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ksg@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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