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궁스포츠 인성지도자(2급)를 배출시킨 구미대학교 , 자격증을 취득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인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한궁 스포츠인성지도자를 배출한 대학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14일 ‘한궁 스포츠인성지도자(2급)’ 22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궁스포츠인성지도자는 인성지도사 자격증 중 한궁이라는 스포츠가 접목된 특화된 자격으로 이날 구미대 성실관에서 합격생 전원에게 자격증을 전달했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스포츠 종목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징을 활용한 세대간 관계 형성과 소통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집중력이 향상되는 수련효과는 학습능력에 도움이 돼 최근에는 일선 학교에서 창의활동 프로그램이나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 등의 저변 확대로 지도강사들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구미대는 교육부의 인성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최초로 구미대 평생교육원에 지난해 9월 도입해 지금까지 6기를 거치며 300여 명의 인성지도사를 배출했다.
(사)세계한궁협회 윤우양 국장은 “구미대 평생교육원에서 한궁스포츠인성지도자 자격증에 합격하면 한궁 심판 자격증과 한궁 지도자 자격증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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