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우산중학교 김소은양 경북도 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수상
울릉도 우산중학교가 이학교에 재학중인 김소은 학생의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도의 작은 섬마을 학교에서 어려운 학업 환경에서도 큰 결실을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개최된 ‘제38회 경상북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전한 울릉도 우산중학교 김소은(3년)양이 특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김소은 양
이번 대회에는 시,군 예선대회를 거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생활과학 작품을 비롯해 학습활동에 도움이 되는 발명품과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 과학완구와 자원을 재활용 한 발명품 등 초중고생 우수발명품 244점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기발한 발명품을 완성하기까지의 과학적 탐구과정이 돋보이는 출품작이었다고 김양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김양은 오는7월 12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있을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과학창작품 생활과학Ⅰ부문에 경상북도 대표로 당당하게 출전하게됐다.
김완식 우산중학교 교장은 “김양의 이번 특상수상은 내실 있는 교육과정의 운영과 각종 과학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이뤄진 결과다“며 ”이번대회를 통해 더욱 꾸준히 창의력을 계발하여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과 같은 과학 꿈나무로 성장하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상현 과학담당 교사는 “학생들의 탐구학습 능력과 창의력을 함양하는데 집중해온 것으로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열정적인 지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것으로 국내 권위 있는 발명 대회 중 하나다.
대회는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발명을 통해 창의·융합적인 인재육성의 역할뿐만 아니라 교원의 발명교육 전문성을 신장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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