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규모 행사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동상생발전 추구
10일 전국 동주도시 회의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타 시·군의 시장·군수들이 진주시청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전국 동주도시(同州都市)교류협의회 정례회가 10일 진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정례회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2016년 상반기 회장도시인 이창희 진주시장, 원경희 여주시장 등 전국 시·군 명칭에 '주(州)'가 포함되는 13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동주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도시 방문 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과 하반기 회장도시에는 경주시, 총무도시에는 공주시로 하는 임원 선정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한 각종 축제나 행사 시 민간부문의 교류증진에 적극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회원 도시의 대표축제 개최 시 동주도시별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등 적극 참여키로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활성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하반기 차기 회장도시로 선출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15개 회원도시가 동주도시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각 시·군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주도시교류협의회는 역사적으로 성립배경을 같이하는 동주도시(同州都市)간 공동 번영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2003년 6월24일 창립돼 경주시를 포함한 전국 15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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