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2만여명 대비 130% 증가…14일까지 입장료 할인
이번 황금연휴 기간동안 동궁원을 찾은 어린이 관광객들이 간식을 먹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 52만여명이 천년고도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를 찾았다.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주요 사적지는 물론 경주 제2의 관광랜드마크 동궁식물원, 양동마을, 경주월드, 아트경주 2016 행사장인 경주하이코, 불국사·석굴암, 신라밀레니엄 파크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경주시 관광객 통계로 지난해 관광객(22만여명) 대비 130% 증가했다.
지난 6일 임시공휴일 지정 및 봄 여행주간을 맞아 보문단지와 아트경주 2016 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천년의 마루에서 'HICO 봄봄 음악회'를 개최해 젊은연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2000여명이 이 기간 경주를 찾아 지난해 대비 100% 증가했으며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여전히 경주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관광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봄 여행주간(5월1일∼14일) 및 황금연휴(5월5∼8일)에 맞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 및 행사를 진행했다.
봄 여행주간 동안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시가 직영하는 주요사적지는 주간 홈페이지 할인 쿠폰 발급자에 한해 관람료 20% 할인과 개장시간을 오후 10시30분까지 연장운영한다.
또 오는 13일 첫 개장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함께 교촌마을에서 열리는 전통혼례체험, 서악서원의 야호! 경주 신라타임머신 투어,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세계피리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경주 관광의 풍성한 할인 이벤트 및 행사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 및 시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