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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도민체전에 스포츠 클라이밍 눈에 띄네.
내년도체전 정식종목 채택 강력 유력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54회 경북도민체전 기간 중 산악인들의 기량을 겨루며 안전한 스포츠로 알려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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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기간인 7일 안동시 청소련 수련관 인공암장에서 열린 경상북도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권대회 기념식에서 강석호 경북협회장을 비롯 김광림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정대진 경북도 의회의장과 시,군 산악협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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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동시 청소년 수련관 인공암장에서는 ()경북산악협회(회장 국회의원 강석호)가 주최, 안동시 산악협회가 주관한 제13회 경상북도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권 대회로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석호 경북협회장과 김광림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정대진 경북도의회의장, 이동찬 안동시,김두한 울릉군 산악협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장,임원 선수등 400여명이 참석해 소속 산악인들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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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 프로 선수들이 속도전 시범을 보이고 있다.


자리를 함께한 시
.군 협회 회장들과 임원들은 스포츠 클라이밍이 지난2013년 인천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경북 도민체전에도 당연히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기염을 토해낸 클라이밍 속도전 시범경기를 관전한 일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인공암벽에 발도 붙이지 못하는데 저렇게 빨이 올라가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고 짜릿한 몸을 움츠리며 구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강석호 경북 산악협회장
(국회의원)“54회 경북도민체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13회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권 대회를 계기로 내년에 영천시에서 개최되는 55회 경북도민체전에는 반드시 스포츠 클라이밍이 정식종목으로 채택 되도록 3만여 경북산악인들의 힘을 모아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은 산악 등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암벽 등반을 인공 시설물을 이용하여 즐기는 스포츠이다
. 건물 벽면이나 암벽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합판, FRP 등의 구조물에 인공 홀드를 설치해 놓고 손과 발만을 이용해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안전한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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