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등학교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학교 현판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경주정보고등학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 소재의 경주정보고등학교는 취업선도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성과평가를 통해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4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이효숙 교사가 유공교원으로 부총리 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주정보고는 중국(상해)에서 일-학습 병행을 통해 현지취업도 하며 대학교 학위도 취득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우수학교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글로벌취업교육 학교로 거듭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취업희망학생 14명 전원이 현지취업에 성공했으며 우수한 근무여건(상하이 대졸 희망연봉 이상의 급여) 하에 현재 근무 중이다.
또한 취업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국가직 9급공무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공무원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CJ푸드빌, RWS 등의 우수취업생 배출은 물론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 학교사업단, 경북도 산학일체형도제학교 등을 병행해 66.9%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함으로써 순수 남자상업고등학교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김도현 교장은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고 학부모 및 교사의 취업마인드제고, 기업체에는 전문적인 직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을 지원해 학생과 기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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