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 감상이 더욱 편리해지고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상절리 인근 파도소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랜드마크를 축조키 위해 착공한 조망타워가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그동안 수많은 난관과 민원을 해결하고 주상절리 보존과 효율적 이용을 위해 조망타워가 절대 필요함을 판단하고 경북도와 함께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을 신청해 올해 말 동해안 5개 시·군 국가지질공원 등재와 함께 거점센터가 양남주상절리에 설치된다.

국·도비 지원을 받아 24억원으로 2235㎡ 부지에 4층 규모(건축면적 565㎡)로 건립 중인 조망타워에 지질 관련 전문운영 콘텐츠 구성을 위해 경북도가 1000만원으로 경북대 동해안 지오투어리즘사업단에 기본설계를 의뢰하고 실내건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6000만원의 사업비로 지질 해설사 상주와 학술적 연구를 추진해여 세계적으로 희귀한 양남주상절리군이 세계지질공원에 등재 될 때까지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최양식 시장은 "주상절리 조망타워와 동해안 지질공원 거점센터가 완공되면 해양관광 중심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역사문화 유적지와 해양관광이 융합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어촌경제 활성화에 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양남주상절리군이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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