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안압지를 찾은 관광객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5월 어린이날을 비롯해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광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광부가 주관하는 봄 여행주간(5월1일∼5월14일)에 맞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및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시가 직영하는 주요사적지는 관광주간까지 시 홈페이지 할인 쿠폰 발급자에 한해 관람료를 20% 할인하고 임시공휴일(5일∼8일)에는 50% 할인한다.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은 5일 어린이날에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며 가족단위 등은 최고 15%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신라밀레니엄파크는 어린이날에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세계에서 희귀식물의 가장 큰 꽃으로 알려져 있는 시체꽃이 개화중인 동궁식물원은 여행주간인 오는 14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양동민속마을 전경.(사진제공=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상시개장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정동극장의 경주 브랜드 공연인 '바실라'는 평균 30% 할인된 가격으로 플라잉 공연은 5일 어린이날 어린이는 무료입장 가능하며 성인들은 다소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 숙박업소와 신라밀레니엄파크, 경주월등 등은 숙박료와 입장료를 10%에서 최대 60%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
또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전국적 유명명소인 교촌한옥마을에는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저잣거리에서 최치원의 절구시 향약잡영 5수에 읊어진 다섯가지 놀이(금환, 월전, 대면, 속독, 산예)인 신라오기 행사가 열리며 관람은 무료이다.
관광지 및 숙박 할인 외에도 봉황대 뮤직 스퀘어, 교촌 마을에서 열리는 전통혼례체험, 아트 경주 2016, 세계 피리 축제, 어린이날 큰 잔치, 야호 경주신라타임머신 투어, 서악서원에서 유유자적 선비체험과 옥산서원의 차향 체험프로그램과 Family festival 2016 등 온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축제행사가 푸짐하게 열린다.
경주한옥마을에서 열린 '전통혼례' 모습.(사진제공=경주시)
경주 관광의 풍성한 할인 이벤트 및 행사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여행 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 또는 경주시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경북관광공사, 경주문화엑스포, 경주월드, 밀레니엄파크, 하이코, 호텔, 리조트 등 관계자 중심 협의체를 구성해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과 숙박시설, 요식업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연휴기간 중 행정민원 공백이 없도록 교통, 환경 등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특히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어린이집 당번교사 배치 등 긴급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하는 등 풍성하고 안전한 황금연휴를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