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준공식을 갖고 안전먹거리 생산지로 탈바꿈한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를 28일 준공했다.
봉화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지난 2012년 농림 축산 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4년간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군은 이날봉화읍 석 평리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친환경농업단지는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 부지 21,228㎡에 건물 5동을 지었다.
단지 내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연간 1만6000톤(80만포/20kg)의 유기질 퇴비 비료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수 있다. 또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와 웰컴 센터, 농기계 보관창고 등이 설치돼 있어 농산물의 선별, 포장 등 산지유통의 핵심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봉화농협, 춘양농협, 물야농협 등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이 주체로 사업을 추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앞으로 친환경 농업발전에 새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광역친환경 농업단지의 준공으로 봉화군이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전진기지로 변모해 대한민국의 안전 먹거리 생산의 대표적인 지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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