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경북영주시는 경북전문대학교에 위탁, 추진하는 제2기 농산물 가공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기 과정은 지난 3월 동양대학교 헬스파밍(health farming)과정 과 경북농민사관학교 2개 과정에 이어 올해 4번째로 개설되는 농업인대상 교육과정으로 지난해 실시한 농산물 가공과정의 심화교육 과 비슷하다.
시는 농산물 수입개방 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가공 및 6차산업 교육을 실시해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자 금년 추경에 8400만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해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5월~ 12월까지 8개월간 해당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144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참가희망자는 영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을 통해 29일까지 접수하면된다. 교육비는 총 3백50만원 으로 2백80만원은 시에서 지원되며 자부담은 70만원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전폭 지원하여 ‘희망을주는 부자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