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주축협 한우프라자 내달 4일 개점식
영주한우를 판매하게될 서울의 영동농협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영주한우가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영주시는 내달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영동농협에서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이 운영하는 영주한우프라자 개점 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해 6월 영동농협은 새롭게 신축한 경제 사업장(청계산 역점 내 한우프라자)에 대해 전국적으로 입점희망 농·축협을 공모했다. 이에 영주시와 영주축협의 노력으로 영주축협이 최종선정 됐다.
영동농협은 지상 5층 건물로 4· 5층에는 400평 규모의 영주한우 전문식당인 영주한우프라자가 입점해 영업을 하게 됐다. 1층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에서도 영주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영주한우프라자가 위치한 곳은 청계산 입구역 초역세권으로 인근에 중산층이 많이 사는 5000 세대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있다. 주말에는 청계산 산행코스에 인파가 몰리는 등 강남과 연접한 최고 상권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영주한우의 판로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지난8일 부터 임시 영업을 시작한 영동 농협내 영주한우 프라자에 는 영주한우를 맛보려는 서울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뤘다.(영주시 제공)
영주한우는 일반한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2003년 브랜드 출시 후 2008년~ 2015년까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8년 연속 웰빙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2007년부터 10년 연속 선정, 고품질 한우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영주시는 영동농협 1층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영주 농 특산물 전 “영주장날” 주말 장터를 열고 영주 한우 프라자와 영주시 농 특 산물 판매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 시장은 “앞으로도 대형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영주 한우를 비롯 사과, 홍삼, 고구마, 한과등 지역 특산품 판로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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