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해양수산 행정 협의회를 개최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21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현안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해양수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윤석홍 청장과 정무호 울릉부군수를 비롯 양 기관의 실무과장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울릉군은 서면 남양 항과 북면 현포항의 국가어항을 비 롯 연안항인 울릉도 관문 도동항의 보수·보강 등 8개 현안사안에 대해 해수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해수청은 울릉(사동)항 2단계 급수시설 추진과 남양 항 인근 남서천등 하천 토사유출 방지대책 마련 등 7개 현안사안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정 협의회는 윤석홍 청장의 제안으로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올 하반기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해양수산 행정협의회를 열고 이날 주고 받았던 의견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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