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하는 봉화군댐 사업 보산협의회가 개최됐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경북봉화군은 21일 춘양면 사무소에서 봉화댐 건설사업 추진 관련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보상협의회’는 토지소유자 대표, 관계 공무원, 사업시행자 및 감정평가사 등 보상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했다.
협의회 기능은 보상액 평가, 이주대책수립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봉화댐건설사업구역에 편입되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올해말 착공해 2021년 완공 예정인 봉화댐 조감도(봉화군 제공)
봉화댐건설사업은 운곡천 및 월노천 유역의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춘양면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것으로 전국 처음으로 하는 '지역 건
설 댐' 사업으로 물 전문 기관인 K-water가 위탁받아 이를 추진한다.
이날 회의는 봉화댐 건설사업 보상추진절차 및 일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보상협의회를 통해 건의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 댐은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운곡천 유역에 사업비 468억(국고90%,군비 10%)원 을 들여 높이 43m, 길이 267m, 총 저수용량 4.36백만㎥ 규모로 댐을 만든다. 댐은 올해 말 착공해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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