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이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영주시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경북영주시와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19일 관내 음식점에서 다문화가족 5세대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멀리 본국으로 가게 되는 다문화가족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최근 4년간 가족과 함께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가정으로 필리핀 2, 중국 2, 베트남 1가구등 총 5가구가 선정돼 꿈에도 그리던 친정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2007년부터 시작된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모국방문을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가족 간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40가족이 다녀왔으며 가족 당 160만원을 지원해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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