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영남대와 세계화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구미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경북 구미시와 영남대학교가 18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관계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사업은 구미시와 영남대학교(박정희새마을연구원)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구미시는 앞으로 이티오피아를 거점으로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게 되며 영남대는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공유에 필요한 교육 과 연수, 운영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파견 및 시범마을 운영에 필요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구미시는 지난 2001년부터 새마을운동 국제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스리랑카 등 10개국에 10억7000 만원을 지원하는 등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세계 빈곤퇴치 실천 모델로 평가되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 구미시와 영남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은 빈곤퇴치와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최외출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은 “새마을운동 전수가 과거 한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에 대한 보은 차원을 넘어 인류 공동의 적인 빈곤퇴치를 위한 지구촌의 핵심 정책과 수단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내년 상반기 준공예정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국.내외 새마을지도자의 교육 과 연수 장소로 활용해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의 허브공간으로 만든가다는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