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차 시도대표회의 개최 , 독도방문
울릉군의회 청사 전경(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의가 열린다.
18일 울릉군의회에 따르면 전국 의장협의회 활동상황 보고 와 지방의정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제193차 시·도 대표 회의가 19일~21일까지 2박3일간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의장협의회의는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대표회장 부산 동래구의회 의장 천 만호)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대표회장 경북 울릉군의회 의장 이철우)가 주관한다.
회의에는 서울특별시를 비롯 부산,인천,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전북등 시.도회장 9명과 수행원 22명등 총31명이 참석한다. 대구광역시,경기,충남,전남,경남도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다.
첫날인 19일 오후에는 울릉도 대아리조트에서 제193차 시·도 대표회의를 열어 최근 협의회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오는 10월에 개최될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행사 운영 참여에 대한 시·도 대표회장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20일 오전에는 민족의 섬 독도현지를 방문해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한후 독도경비대원을 위문하고 독도시설물을 탐방한다. 이후 오후에는 울릉도로 돌아와 주요관광지인 서면 태하 관광모노레일과 남양의 사자바위등 울릉군의 주요 관광시설물을 둘러보게 된다.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독도박물관과 향토사료관등 주요 관광 유적지를 두루 살펴보고 이날 오후 울릉도를 떠난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철우 대표회장(울릉군 의회의장)은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발족된 이후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번 기회에 울릉도. 독도가 한 번 더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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