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항을 이용해 안동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경북 안동시가 대구광역시와 손잡고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노력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고 있다.
시는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대구공항-중국 전세기 관광상품을 운영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일 첫 전세기가 대구공항에 도착한 이래 4월 동안 총 40편의 전세기가 대구공항과 중국의 8개 지역을 오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13편의 전세기에 관광상품 여행객이 안동을 찾을 계획이다. 예상인원은 4월 한 달만 최대 2400명 , 올 10월까지 전세기를 운영하게 되면 안동을 찾는 중국 단체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안동의 유명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둘러본 중국인들이 안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구공항 전세기 관광상품을 통해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안동을 찾게 되자 숙박업, 요식업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의식도 많이 바뀌게 돼 안동 관광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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