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들어가기전에 몸풀기를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지난 2007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조직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헌신적인 내조와 지역발전에 힘써 온 가족들을 위로함으로써 사기를 진작하고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최수일 군수를 비롯 이철우 군의장과 군의원, 남진복도의원, 공무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당 실·과소와 읍면(20개부서)을 묶은 5개 팀으로 나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각 팀별 풍선불어 비전탑 먼저 세우기를 하면서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풍선불어 비전탑세우기,단체 줄넘기,극동식배구, 깃발 서바이벌, 릴레이3 종경기, 페널터킥,전략 줄다리기등 화합의 경기에는 연령대별,여직원,가족등이 참여해야하는 규정으로 정해져 경기중 잦은 실수와 경미한 반칙 등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최수일 울릉군수가 관음도 팀으로, 이철우 군의회의장과 군의원들이 독도팀 선수로 직원들과 함께 경기를 하며 호흡을 같이해 눈길을 끌었다.
배구경기 ,강 스파이크는 내게 맡겨라 .(울릉군 제공)
최수일 울릉군수는 “명품 녹색 관광섬 조성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그동안 격무에 시달렸던 몸과 마음을 오늘은 모두 해소 시킬 수 있도록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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