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안동시가 도청이전으로 안동과 예천 두지역간 상생발전 방안과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 기행’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작한다.
안동시는 14일 하회마을 부용대 에서 대구와 경산시민 120여명과 함께 신도청 기행을 마련,시·도민이 경북도청신도시 건설현장과 신도시 주변의 문화관광자원을 탐방하고, 문화유산과 연계된 인문학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신 도청 기행 일정은 부용대 탐방을 시작으로 병산서원에서 이 몽일 풍수학박사 인문학 강의를 듣는다. 이후 도청 신청사 견학과 예천의 회룡포, 삼강주막 등을 둘러보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 해 말까지 매년 10여 차례 신도시 기행을 마련해 경북도청 이전을 널리 알려 으며 그 결과 하회마을 방문객도 많이 증가했다고 안동시는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 도청 기행이 초기에는 경북도청신도시 조성과 도청이전의 당위성을 홍보했다”며 “올해부터 시작되는 신 도청 기행은 새로운 도시의 미래 비전과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안동과 예천의 동반성장 발전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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