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지 97주년을 맞아 안동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경북도와 경북북부보훈지청, 광복회 경북지부는 11일 안동체육관에서 '제9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학생,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학술강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7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관계 기관단체장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안동시 제공)
항일독립운동의 위대한 유산인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통치에 조직적인 항거를 펼치기 위해 수립됐다.
광복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한 이례 100주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가고 있는 것은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이 있었기 때문임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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