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칠곡군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된다.
11일 칠곡군에 따르면 오는 14일 칠곡군 기산면 영리들에 쌀 전업농인 김종기(68)씨 논 1㏊에 조생종 황금 벼를 심는다.
이날 김 씨가 모내기하는 벼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인 80kg가마당 24만원을 받는다. 오는 8월 20일경 수확할 예정이다.
칠곡군의 모내기 면적은 총 2335ha이다. 14일 첫모내기에 이어 5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며 6월 하순쯤 마무리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적기 못자리 설치지도와 재배기술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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