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12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2016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열람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시장이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21일간의 열람기간을 통해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 수렴과 영천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시장이 결정 공시함으로써 단위면적(㎡)당 가격을 확정하게 된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청 건축지적과 또는 읍·면·동(토지소재지)사무소를 방문해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할 수 있고 시청 인터넷홈페이지(www.yc.go.kr) 열람지가조회 및 의견제출을 통한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및 토지특성 재조사 과정과 영천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31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지방세와 국세 등의 과세자료와 각종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열람기간 내에 열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건축지적과(054-330-67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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