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환경 수요변화 대응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
칠곡군이 행정변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칠곡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칠곡군이 행정환경 수요변화에 대응하고자 7일 조직진단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혁신지원센터 연구진들이 지난 1월 용역을 착수한 이후 기초자료 준비, 조사표 작성, 부서장 면접조사 등을 토대로 그동안 연구해온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칠곡군의 행정조직 개편에 중점을 둔 연구진들은 도시화 수요지표(민원 발급량, 쓰레기처리량, 출생아수, 학생수 등)를 통해 인구수가 유사한 시·군을 비교 분석해 칠곡군의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과 부담 상태임을 제시했다.
또 도시화 수요지표를 통해 행정자치부 기준 인건비 산정제도의 불평등한 요인과 의회사무국 설치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했다.
칠곡군의 이번 조직진단 연구용역은 행정환경 수요변화에 따른 기구(기능) 개편 방안 마련과 내년도 행정자치부 기준인건비 산정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서다.
군은 5월중 최종보고회를 거쳐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 군수는 "이번 조직진단은 군민들이 열망하는 시 승격에 대비한 전단계적인 맥락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가 추진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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