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점득 경주보건소장이 지난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전점득 경주시보건소장이 지난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의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38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건강도시 경주 조성 ▲감염병 예방관리 및 감시체계 확립 ▲차별화된 힐링자원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건강 새마을 조성사업 활성 ▲치매극복관리사업 확대·다양화 ▲지역 출산지원 환경개선 등 시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신종 감염병인 메르스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에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건강 경주를 만드는데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보건소가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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