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 한마당 개최
경상북도장애인 종합복지관 울릉분관 전경(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장애인 종합복지관 울릉분관이 울릉도에 처음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 한마당 을 개최한다.
8일 장애인 종합복지관 울릉분관에 따르면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오는 14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노래자랑을 열고 장애인들에 삶의 질 향상과 재활 의욕을 고취시킨다.
장애인들에게 돌봄 서비스 등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장애인 복지관과 mou 를 가진 울릉경찰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여나간다.
식전 행사로는 장흥농악단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댄스 스포츠, 태권도 시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또 90여분간의 즐거운 노래자랑이 끝나면 푸짐한 행운권 추첨과 맛있는 점심이 제공되며 모든 장애인들에게 건강과 오래도록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장수사진(해피포토)도 찍게 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장애인식 개선 카툰전시와 울릉군 수화통역센터에서 지화 및 활동사진을 전시하고 수화통역도 실시하다.
특히 이날 장애인 점심제공에는 금년 3월부터 장애인 복지관과 MOU 를 체결해 평소 돌봄 서비스와 생필품 전달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울릉경찰서,울릉로타리클럽,재향군인회,새마을 울릉군 지회,울릉군해돋이 적십자봉사회등 10개의 기관·단체 임직원들의 자발 참여로 점심 배식 과 더불어 불편한 장애인들의 신체수발을 돕는다.
현재 울릉군의 장애인은 560여명이다. 이들은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울릉분관과 MOU를 체결한 10개 기관단체 의 철저한 관리와 도움 속에 비장애인이 부럽지 않는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가고 있다.
이 미라 종합복지관 울릉 분관장 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주민들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하는 기회제공과 지역주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애정어린 사랑과 깊은 관심을 갖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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