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청이 영재 교육원 개강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예천교육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이 6일 예천교육지원청에서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난 1월에 선발된 초·중 영재학생 77명과 영재지도교사 21명 학부모 및 지역 초·중학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영재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예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2007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았다.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영재학생들은 총 4개 학반(초등수학반, 초등로봇발명반, 중등수학반, 중등과학반)으로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영재교육지원센터와 예천 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1년간에 걸쳐 영재로서의 기초소양을 다지게 된다.
또한 이들은 출석수업 및 휴가 중 집중수업, 영재캠프, 사이버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간 100시간 이상의 영재수업을 받게 된다.
신성순 영재교육원장은 “영재 학생들이 6가지 인재 조건인 전략역량(Strategy), 통합역량(Integration), 글로벌역량(Mobility), 프레젠테이션역량(Presentation), 리더십역량(Leadership), 윤리역량(Ethics)을 함께 갖추도록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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