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일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안동시가 제54회 도민체전을 앞두고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30일 앞으로 다가온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준비상황보고회’를가졌다.
D-30일 준비상황보고회에는 그간 준비사항에 대한 점검과 함께 성공적이 대회 추진을 위해 대회 관계자의 의견 수렴 등 대회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는 5월 6일~ 9일까지 나흘 동안 안동에서 개최되는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3개 시군이 참가하며, 26개 종목, 32개 경기장(타시군 3개 경기장, 수영, 사격, 사이클)에서 펼쳐진다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을 기원하는 퍼이팅을 외치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이번도민체전을 위해 25여억원을 들여 육상트랙, 관람석 의자 등 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새로 단장했다.
또 궁도장과 시민테니스장 등의 보수에 19억원을 투입했으며 지역 학교에 치러질 경기장에 7000 여만원을 들여 체육시설에 대해 개.보수 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700여명의 준비위원이 참가한 ‘제54회 경북 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져오면서 차질없는 체전준비를 해왔다. 개회식 질서유지와 안내요원 1500명을 집중 배치하고, 경기장엔 660명을 투입하게 된다.
안동시가 권영세 안동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D-30일 도민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안동시 제공)
또한, 대회 이전부터 대회 기간 대회종사자와 자원봉사자, 음식업, 숙박업, 운수업 등의 종사자에 대한 서비스 교육을 통해 친절한 대회, 성숙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새로운 도청이 이전한 원년에 도청소재지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인 만큼 300만 도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최고의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경북도민체전은 안동시에서는 4번째로 개최되며, 경북도청 청사 이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도민 화합과 안동은 물론 경상북도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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