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포항시가 오는 7월부터 3년간 포항시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할 수탁자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포항시 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뿐만 아니라 부상당한 야생동물 및 길고양이의 구조와 처리 등의 사무를 하게 돼 통합보호센터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수탁사무 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기구, 재정부담능력, 기술보유, 책임능력과 공신력을 갖춘 지역내 법인, 단체, 개인이며 수탁자로 선정되면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공고기간은 오는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5일간이며 신청서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청자가 직접 포항시청 축산과에 위탁운영신청서, 사업계획서, 기타 증빙자료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접수하면 된다.
공개모집을 거친 후 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수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심사결과 최상위 득점(60점 이상자 중)으로 수탁자로 선정되면 오는 5월 중 위·수탁협약서를 체결한 후 7월부터 포항시 동물보호센터 운영전반에 대해 민간 위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축산과(054-270-2723)에 문의하거나 포항시 홈페이지(www.ipohang.org)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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