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경 복원, MICE 산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등 높이 평가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아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부, 산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후원한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서 3년 연속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신라문화의 정수인 신라왕궁 복원·정비 사업의 본격 추진과 세계 물 포럼, 세계한상대회 등 184건의 국내·외 행사를 유치해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18개소의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인센티브 제공, 원스톱 민원처리 등으로 중소기업 97개사 유치와 관광자원 정비, 생태도시 조성, 화백포럼 등 글로벌 명품도시로의 역점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서문화의 향연인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와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 동·식물원으로 재현한 '경주동궁원',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인 산업단지 조성과 유치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창조경제의 선도적 역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세계유산도시기구 회의 개최 불모지인 아·태지역을 대표로 2017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경주유치에 성공해 세계적인 글로벌 문화융성도시로 발돋움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00만 관광객 시대에 부흥하고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로 중국 관광객 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해 관광 상품개발과 홍보에 전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오늘 수상은 천년의 품격을 지닌 도시, 존경받는 경주 시민 모두가 땀 흘려 노력한 결실"이라며 "그동안 믿음과 열정으로 함께 성원해 준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더 넓은 세계,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명품도시의 문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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