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귀농인 재배 선호, 4월부터 마카 본격 출하
남미의 산삼으로 불리는 "마카"가 예천에서 본격적인 출하를 하고 있다.(에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 농가에 새로운 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남미의 산삼이라 불리는 ‘마카’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5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용궁면 월오리에 거주하는 윤종대씨가 마카 재배에 성공한 이후 올해도 지보면 도화리 곽동철씨 등 지역의 젊은 귀농인 을 중심으로 재배에 나서 재배규모가 20농가 1만6500㎡(5,000평)로 크게 늘었다.
예천군 은 마카를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로 새롭게 육성하고 청정예천의 이미지 부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포닌 함량이 들어 있는 마카는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예천군 제공)
마카에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의 함량이 높고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특히 호르몬 균형과 운동 수행능력 향상을 돕는 기능성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또 높은 기능성 성분 덕에 마카를 정기적으로 섭취 하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우울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능이 있으며 여성에게는 생리불순이나 폐경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며 남성에게 좋은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마카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며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마카 구입을 원하면 예천군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www.ycjang.com)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