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운정 종가 ·두암 김우익종가 음식 한식 상품화
호텔 한식 코스 요리로 개발된 영주지역 종가 음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영주시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지역 종가음식이 호텔현대(경주)의 한식코스로 개발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영주시와 호텔현대(경주)는 지난 1일 호텔현대(경주) 사파이어 홀에서 영주 종가음식 한식 코스요리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텔현대(경주) 전문 셰프들이 2개월 간 영주종가음식을 호텔 한식 코스 요리로 연구 개발해 상품화 메뉴를 결정한후 이뤄졌다.
종가 음식 출시기념 시식 장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이성호 호텔 총 지배인,종가 대표등이 직접 참석했다.
이에앞서 영주시와 호텔현대는 지난해 12월 영주 종가음식 상품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부터 기술이전 행사를 추진해 왔다.
경주 호텔 현대에서 영주지역 종가 음식 출시 기념 시식행사가 열렸다.(영주시 제공)
김우익 종가 요리는 호박범벅과 한우육회가 곁들여진 스테이크 코스요리 10종이 개발됐으며 천운정종가 요리에는 육말 주먹밥이 곁들여진 한우갈비찜, 삼계탕 등 코스요리 10종으로 짜여졌다.
코스 요리는 10만 원대 후반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며 이달부터 호텔 홍보 채널을 통해 본격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식자재는 영주 지역 무공해 농·특산물을 활용하며 주전부리는 부각류, 부석태청국장, 집간장, 풍기인삼을 사용해 외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종가음식이 호텔에서 상품화 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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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한식 코스 요리로 개발된 경북 영주지역 종가음식/사진제공=영주시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