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본부와 종합강의동 전경, 북서울 캠퍼스에는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행정실과 강의실,열람실,상담실,다목적 강당을 비롯,서점과 문구점,카페,편의점등 복지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사진제공=동양대)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환경 오염 정화 문제를 두고 주민들과의 마찰로 공사가 지연돼 3월 개교 예정이었던 경북 영주의 동양대학교 북서울 캠퍼스가 4일 개교한다.
동양대 북서울(동두천)캠퍼스는 전국 최초로 미군공여지 반환구역에 민간투자사업이 성공한 사례로 기록되는 역사적인 사업이다.
동양대는 1일 교육부로부터 위치변경 인가를 받고 4일 기다리던 수도권 캠퍼스 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
4일 개교하는 북서울(동두천)캠퍼스는 학부 1600명, 대학원 148명 등 총 1748명 정원으로, 동두천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111,480㎡)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됐다.
2016학년도 1학기에는 신설된 2개 단과대학 4개학부의 신입생 400명이 수업을 하게 된다 .
북서울(동두천)캠퍼스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된 테크노공공인재학부와 공공인재학부로 구성된 공공인재대학과 공공디자인학부, 공연영상학부로 구성된 예술대학이 개설됐다.
동양대 북서울(동두천)캠퍼스의 개교는 공무원사관학교 로 유명한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북서울(동두천)캠퍼스를 ‘수도권 최고 수준의 캠퍼스로 발전시켜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올 곧은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