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편의 위해 800m에 잔디등 80개 설치
이상욱 경주시부시장 등이 30일 오후 6시50분 경주 월성 역사탐방로 점등식을 가지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신라왕경 발굴·복원 핵심사업장인 월성 내 경관개선 및 야간 관람객들의 편의제공 등을 위해 잔디등을 설치하고 30일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설치구간은 영상관 입구 동1문지에서 현재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 월정교 북편 서1문지까지와 계림입구에서 월성까지 800m에 잔디등 80개 설치로 벚꽃시즌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휴식용 의자를 설치하고 왕궁 성벽의 실체를 알 수 있도록 잡목 및 외래종 제거 등 수목정비와 월성 발굴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30일부터 일반인들에게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김진태 신라문화융성과장은 "왕궁 복원·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천년 고도의 대역사를 쓰는 신라 왕궁 복원 현장탐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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