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의 최대 경비함인 5000t급 삼봉호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31일 오후 4시 15분께 독도 북방 4해리(약 7km) 해상에서 스크류에 어구가 걸려 표류중이던 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표류어선 S호(19톤, 통발, 승선원 7명)는 스크류에 통발 줄이 감기면서 항해가 어렵게 되자, 동해해경에 구조를 요청을 했다.
동해해경은 인근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5000t급 경비함인 삼봉호를 해당지점에 급파, 스크류에 감긴 50m의 그물을 제거해 자력 항해가 가능하도록 했다.
선박에 타고 있던 7명의 선원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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