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30일 지역 주민 신동술씨가 150만원 상당의 쌀(10kg, 75포)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다사읍을 통해 달성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다사읍 내의 한부모 가정 및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동술씨는 "작은 정성으로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신동술씨는 대구신문 기자로 지난해에도 다사읍 100년달성봉사단에 200만원을 후원해 달성복지재단에 기탁하는 등 매년 성금과 성품을 기탁,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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