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실버자원봉사단인 그린나래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사진제공=칠곡군)
지역의 60·70대 어르신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나누는 행복 즐거운 인생’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청소, 말벗, 맛사지, 네일아트, 합창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김용석(여,74세)그린나래 회장은 “올해도 건강하게 봉사단에 참여하여 기쁘다” 며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전해줄수 있어 마냥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린나래는 아름다운 날개라는 순수 우리말로 노년기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자 라는 뜻으로 지난 2011년 3월 결성된 실버자원봉사단체로 칠곡군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김태자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장은 “봉사를 받아야 할 나이임에도 불구, 오히려 남을 위해 베풀며 살아가시는 봉사단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사회의 귀감으로 쌓여 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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