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기획공연 제공을 위해 오는 28일 '2016년 시민회관 연간 기획공연 선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융성에 동참하고 국민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인 '문화권'을 보장한다는 명목 아래 시민과의 문화소통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선정키 위한 것이다.

'2016년 기획공연 선정위원회'는 순수하게 공연을 사랑하고 관심 있어 하는 7명의 관람객을 선정위원으로 구성해 자율적으로 작품 선택 기준을 정하고 그에 부합하는 우수한 작품을 직접 선정키로 했다.

영천시민회관은 기획공연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는 작품은 시민의 질적 문화수준 향상과 시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시민의 문화적 욕구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기획공연 선정위원회는 문화소통을 위해 관람객 중심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공연 장르를 선택하므로 정부의 문화융성에 기여하고 시민회관의 이미지 제고 및 기획공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