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계획 반영 및 추진촉구 12개 시.군 30만 서명운동 동시 전개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12개 시장·군수 협력체 주관으로 추진 중 인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예천군이 동.서 내륙철도 건설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서명운등을 펼친다.(사진제공=예천군)
서명운동은 4월 말까지 예천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총 길이 340㎞로 사업비 8조5000억 원이 소요되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충북 청주~괴산~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다.
예천군은 이번 서명을 인구 4만4천965명의 10%에 해당되는 4500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선통과지역 12개 시?군은 전체인구 300만 명의 10%인 30여만 명을 서명받는다.
예천군을 포함한 12개 시장·군수는 지난 3일 천안시에서 협력체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체 규약 확정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12개 시·군이 동시에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용역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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