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동구 전역에 주차면적이 대거 늘어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정종섭(사진) 새누리당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15일 지역의 전통시장, 유원지 등에 주차장을 설치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에 따르면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주차난을 덜어주기 위해 먼저 효목2동의 동구시장과 신암5동의 동서시장 주변에 주차장 부지를 마련하기로 했다.
동구시장은 시장 뒤편에 유료주차장이 있으나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따라서 주차장 신축을 추진하는 동시에 근처의 한전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을 세웠다.
동서시장은 아케이드화 된 뒤부터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주차공간이 거의 없다.
61억 원의 주차장 신축 예산이 확보됐으나 주변 지가가 높아 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주차장 건물에 상가를 입주시키는 대안을 제안했다.
대구공항 인근에도 주차장이 마련된다.
지저동 공항로45길 옆 하천의 일부(폭 10m)를 복개해 주차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효목1동 동촌유원지 서편주차장도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차장은 8천654㎡ 규모로 사업비 8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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