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한국토지신탁은 3월 중으로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1099-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의 견본주택을 오픈해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고 화성산업이 시공하는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은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규모로 ▲59㎡ 87가구 ▲84㎡A 479가구 ▲84㎡B 201가구 총 767가구로 이뤄져 있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 이 들어서는 거제시는 지난 2006년 1㎡당 평균 1만3495원에서 2015년 3만9297원으로 10년간 190% 상승했다. 이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개발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0년 해양특구로 지정된 지세포는 해양관광도시 개발에 따른 투자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직선거리 약 3.6km 거리에 위치한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은 직주근접 여건을 갖춰 대우조선해양의 근로자를 중심으로 배후수요가 형성돼 있으며 특히 외국인의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외국인 관련 부동산 사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운면 지세포리는 일운면사무소, 지세포경찰출장소, 보건소 등의 관공서와 농협과 수협이 가까이 있으며 하나로마트·수협유통판매점·탑훼미리마트 등 편의시설과 쇼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일운-아주간 터널이 개통되면 옥포와 아주의 생활인프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거가대교와 통용대전고속도로, 남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부산과 창원, 통영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일운유치원·일운초·지세포중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향후 특구 개발 계획에 따라 초·중·고교를 비롯해 체육시설도 신설될 예정이다. 또 국제학력을 인증받을 수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국외학교 프로그램인 '힐사이드 컬리지잇'이 오픈을 준비중이다.

또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이며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4-bay 구조와 알파룸 등 최신 평면 설계를 적용(일부세대 제외)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며 공간활용에 효율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과 어린이집,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도록 안전하게 조성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단지 서측과 북측에 북병산, 동측에는 바다가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거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10월이며 견본주택은 거제시 아주동 1077번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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