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불교인재 양성 위한 장학금 전달
일념장학회가 8일 오전 11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국대 경주캠퍼스)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8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일념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념장학회는 지난 1995년 이영채 이사장을 중심으로 11명의 불자들이 자비 나눔의 실천과 불교인재 양성의 뜻을 두고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승가대학 및 종립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경주캠퍼스는 지난 2009년 일념장학회를 설립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0명의 학생에게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10명의 학생이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영채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장학생들께서는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훌륭한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인재불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일념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의 깊은 의미를 마음 깊이 새겨 부처님의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인재가 돼 달라"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