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 장학금 1억원 기부 약정 지켜
성주군 인재 육성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재경 성주군 향우회 김재현 명예회장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성주군의 출향인사가 고향 인재육성을 위해 통 큰 기부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6일 성주군에 따르면 재경 성주군 향우회 김재현(사진) 명예 회장이 지난 2014년 7월 (재)성주군 별고 을 장 학 회 에 장학금 1억 원 을 기 부 약 정 하 고 3 5 0 0 만 원을 기부한 후 지 난 달 2 9 일 나 머 지 6 5 0 0 만 원 을 기부 완료 했다.
김 회장은 경찰종합학교 체육학과장 등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현재 (사)대한유도회 회장, ㈜용현개발, 한미시설관리(주), 한주영농법인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의 통 큰 기부는 비단 이번뿐만 아니다.
재경성주군향우회 명예회장으로서 서울에서 고향 성주를 알리는 행사에는 사비를 틀어 행사를 후원하는 등 고향 발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성주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현 회장은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내 고향 성주가 날로 발전하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가 좋다. 고향 성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무척이나 행복스럽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