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경찰서는 술에 취해 자신의 어머니와 동네 주민에게 곡괭이를 휘두르는 등 수년간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A씨(56 상주시 화동면 )를 지난달 27일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1월16일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어머니(82) 집에서 곡괭이를 휘두르며 가재도구와 창문을 부수고 가정용 가스통 호스를 칼로 자른 후 불을 질렀다.
A씨는 수년 동안 술만 취하면 가족은 물론 이웃 주민들에게까지 막무가내 폭력을 휘둘러 왔던 사실도 조사과정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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