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승객 플랫폼 추락예방 시스템 체계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철도승객 플랫폼 추락예방 시스템이 개발된다.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가 민간 기업과 공동으로 철도승객 플랫폼 추락 예방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동양대 산학협력단과 ㈜에이치브레인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철도승객 플랫폼 추락 예방시스템 개발은 지난해 말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말까지 개발을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교통약자의 철도 승강장내 선로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철도 플랫폼 추락 예방시스템 연구책임자 박민규 동양대 철도 경영학과 교수
이 시스템은 철도 승강장에 설치된 멀티 빔 LED 센서를 통해 보행자의 경로 이탈과 추락사고 위험을 원격으로 관리, 운영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자동으로 대응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인프라 기술이다.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철도 플랫폼 안전사고를 예방해 철도 선진국으로서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인 박민규 철도경영학과 교수는 “플랫폼 추락 예방시스템이 완료되면 철도 안전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며 사업화를 통한 수익창출의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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