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일 잘하는 공직자 대우 받는다."- 헤럴드경제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열심히 일한 사람이 대우받는 조직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정한 업무평가 시스템 바람을 공직사회에 불어 넣고 있다.

경북영주시는 일과 성과 중심의 투명한 조직운영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공무원 성과 상여금을 올해부터 객관적 업무평가 시스템에 나타난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현재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기초 지자체에는 운영이 미흡한 가운데 영주시기 이를 도입해 업무추진 진도와 목표달성 정도만으로 시행하는 성과관리 제도에 비해 한층 구체적이고 강화된 내용을 도입해 전국 지자체의 모델로 확산될 전망이다.

영주 시가 도입한‘종합성과평가시스템’은 부서별 업무추진 성과와 목표달성 정도, 개인별 직무역량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개량화했다. 올해 연간 평가 결과는 내년 초 성과 상여금 지급 시 적용되는 동시 인사 평점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힐링 중심 행복영주라는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대 시정방침과 각종 역점시책에 부합하는 핵심 성과지표를 선정 한후 평가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부서와 일 잘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대형 국책사업과 국가정책, 주요시책, 민원응대 등 다양한 항목들을 반영해 합리적인 성과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일 잘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인사행정을 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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