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통신두절 어선 D호를 대상으로 경비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해 광범위한 해상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뜨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2시경 축산항에서 조업차 출항한 구룡포 선적 통발어선 D호(29톤, 한국인 선장 1명, 베트남 선원 6명)가 교신이 되지 않는다는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의 통보를 29일 오후 9시30분에 받았다.
해경은 경비함정 6척, 항공기 7대(고정익 2대, 헬기 5대)를 투입해 이동경로 및 평소 조업구역 등을 대상으로 포항, 울산, 부산해경안전서 소속 경비함정과 합동으로 동해안 수역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과 일본 해상보안청에도 수색지원을 요청하는 등 7관구 소속 순시선 3척과 항공기 1대가 일본 인접해역에 수색활동을 진행했였으나 아직 어선을 발견치 못했다.
한편 2일부터는 전일 수색결과와 인근 군 레이더 기지의 항적을 분석해 이를 토대로 경비함정 6척, 항공기 1대를 동원하는 한편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해양조사선(남해로호)도 수색에 참여했다.
yseun@heraldcorp.com